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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학당역사박물관] 정동산책, 그리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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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9-13 16:30 조회3,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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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제 : 정동산책, 그리고 서울 

 

○ 일 정 : 2022.09.22 ~ 2023.09.21

 

○ 장 소 :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2

           (서울 중구 서소문로 11길 19 배재학당역사박물관)

 

○ 문 의 : 고경희 학예연구사(02-319-5578)

 

○ 내 용

 

배재학당역사박물관(관장 김종헌)은 서울특별시 주관 ‘2022년 사립 박물관·미술관 활성화 지원 문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특별전 <정동산책, 그리고 서울>을 오는 9월 22일부터 2023년 9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이 자리한 정동을 중심으로 서울 도심 속 역사적 건축물과 상징적 장소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건축가의 시선으로 도시와 건축이 빚어내는 풍경을 화폭에 담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초대된 건축가 임진우는 작가 특유의 섬세한 붓질과 밝고 부드러운 색채감으로 우리 일상 속 마주하는 정동과 서울의 모습을 서정적인 수채화로 기록하였다. 이번 전시는 ‘정동산책’과 ‘그리고 서울’이라는 2가지 주제로 구성하여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중명전, 구러시아공사관 등 정동의 근대건축물 18여 점과 명동성당, 이화벽화마을, 한양도성 등 서울 도처에 특색 있는 장소 32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작가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한 작가의 아틀리에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본 행사는 그동안 익숙함에 가려져 있던 정동과 서울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회화작품으로 재해석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이 풍경전을 통해 정동과 서울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종헌 배재학당역사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시민들에게 정동과 서울의 다채로운 풍광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을 마음으로 보고 즐기고 잠시 쉬었다 가길 바란다.”고 밝히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공간인 배재학당역사박물관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전시 초대글 

<정동산책 그리고 서울...> 전시를 열면서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은 2008년 7월 24일 개관하면서 <아펜젤러와 배재학당>을 전시한 이래 <천로역정>, <졸업앨범: 배재학당 125년 이야기>, <교지로 본 시대상>, <스물여덟자의 놀이터: 한글 보급과 배재학당>, <배재학당 동관, 100년의 기억>, <대한민국과 배재학당>, <대한제국과 교육: 배재학당에 펼쳐진 고종의 꿈>, <김소월, 다시 피어난 진달래꽃>, <김소월, 다시 써보는 진달래꽃> 등을 비롯해 매년 ‘배재학당’, ‘아펜젤러’, ‘교육’, ‘정동’, ‘근대’를 키워드로 하여 다양한 전시를 해오고 있습니다. 또 2011년에는 <5개의 건축에 담긴 시간의 켜>를 통해 미디어 파사드 등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디어 전시를 선도해 왔습니다. 

 

   전시로서 뿐만 아니라 대한제국으로의 시간여행 행사를 기획하여 <고종 황제와 함께 만드는 대한제국 이야기>, <음악을 통해 본 정동>, <정동에서 살았던 외국인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세계 문화가 결합된 용광로”로서의 근대문화유산 1번지 정동을 새롭게 보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과거의 정동에서 벗어나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정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상에 주목했습니다. 정동과 서울의 풍경 속에서 잘 드러나지 않았던, 또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우리의 일상에서의 삶을 건축가 임진우가 어떻게 읽어내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도 오늘날 우리의 일상을 풍족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종헌 (배재학당역사박물관장, 배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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