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민속악기박물관] 2021 기획전 '악기동물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4-26 09:19 조회13,33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
|
|
| ||
2021 세계민속악기박물관 기획전 <악기 동물원> |
□ 공작새 모양 악기부터 당나귀 턱으로 만든 악기까지!
진귀한 동물 악기 55점 전시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세계민속악기박물관(관장 이영진)은 오는 5월 1일(토)부터 11월 30일(화)까지 2021년 기획전 <악기 동물원>을 개최한다. 경기도와 파주시의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기획전은 동물과 관련된 악기 55점을 전시한다.
물고기, 뱀, 악어부터 공작새, 재규어, 용에 이르기까지 동물의 모양을 본 따 만든 악기, 당나귀의 턱, 아르마디요의 등껍질, 야마의 발톱, 겜스복의 뿔까지 동물의 신체를 가져다 만든 악기, 개구리나 새, 말의 소리를 내는 악기와 같이 모양, 재료, 소리, 이름, 장식 등에서 동물과 관련된 악기들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인간은 예술활동과 일상생활에서 자기 주변의 동물들을 모방해 강력함, 우아함, 신비함을 표현해 왔다. 사자의 용맹함, 공작새의 우아함, 용의 신비함 등을 소리나는 물체, 즉 살아있는 악기에 투영했다.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악기에 표현된 어류부터 포유류까지 여러 동물에 관련된 상징성과 내재된 의미를 악기를 통해 짚어보고자 한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전 지구적 위기 상황 속에서 동물과의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 미얀마의 대표 악기 사웅가욱(악어 하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이번에 전시되는 악어 모양의 하프인 사웅가욱은 버마족의 대표 악기다.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만들기 키트를 통해 자신만의 악어 하프를 만들어볼 수 있다. 최근 민주화운동이 한창인 미얀마의 악기를 만들어보며, 그들이 가진 악어의 의미와 과거 번성했던 버마의 전통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경기도 문화의 날’에는 경기도민에 한해 기획전 무료, 상설전 50% 할인의 혜택도 주어진다.
한연선 학예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 문화권에서 차지하는 여러 동물의 상징과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동물과 악기의 다층적 관계와 세계 문화에 대한 인류학적·문화사적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악기는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는 도구가 아니라 악기를 사용하는 민족의 삶을 투영하는 훌륭한 문화유산이다.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은 한국 최초의 악기박물관으로 전 세계 120개국에서 온 2천여 점의 악기와 민속자료를 소장·전시하고 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세계의 악기를 통해 지구촌 곳곳의 역사와 음악문화를 체험하고, 직접 연주도 해 보고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형 박물관이다.
전시 개요
▶ 전시명 : 2021 세계민속악기박물관 기획전 <악기 동물원> ▶ 장 소 : 파주 헤이리 세계민속악기박물관 ▶ 기 간 : 2021년 5월 1일(토) ~ 11월 30일(화) ▶ 주 최 : 경기도/파주시 ▶ 주 관 : 세계민속악기박물관 ▶ 전시물 : 동물 관련 악기 55점
|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세계민속악기박물관 학예사 한연선(031-946-9838 / 010-3179-937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 장에 포스터 이미지와 주요 전시품 사진 계속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